
아이랑 동남아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희도 딸과 함께 가는 첫 해외여행으로 어디로 갈까? 하다가 필리핀 세부로 정했어요.
음, 일단 아이가 5세라 리조트나 쉴 수 있는 공간+놀이공간이 같이 되어있는 곳이 중요했어요.
도보로 근처에 뭔가 많이 있는 곳도 필요했고, 수영하기 좋은? 곳을 찾다 보니
세부, 나트랑, 다낭 등이 있었는데, 제일 날씨가 괜찮을 것 같은 곳이 세부였어요.
세부 제이파크는 워낙 유명해서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저희 가족도 3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1박은 비행기에서 ㅎㅎㅎ
짐은 큰캐리어 하나, 작은 거, 초소형 하나, 그리고 보부상^^
공항은 장기주차로 했어요. 렌트카는 이번에는 하지 않았어요.
가는 시간이 일단 아이가 안 피곤한 시간이라 굳이 맡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낮잠을 충분히 재워서 공항까지 가봅니다.


아무도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생각은 금물...여름 휴가철이라 사람 많았... 어... 요...
저희는 시어머니와 함께 갔는데, 7월에 갔는데 얼마에 갔게요?^^
2-3월에 티켓을 구매했는데, 80만 원 후반대로 했어요. 잘했죠?!
플레이윙즈 어플로 찾고 찾다가 구매했어요.
21:30분 비행기였고, 새벽 1:30에 도착하는 스케줄이었어요.


근데,,, 그 시간에 도착하는 비행기들이 저희부터 해서 줄 줄이었다는 ㅎㅎㅎ
알고는 있었으나 몰리는 거 엄청 심해요?! ㅎㅎㅎ



수속밟기 전에 숨좀 돌리고, 사진도 찍고, 로봇 신기해서 딸내미는 구경도 하고 ㅎㅎㅎ
그리고 유모차는 아직은 필수?! 니까야 ㅎㅎㅎㅎㅎ챙겨갔어요.
항공사에 따라 도어투도어 서비스나 기내반입 사이즈가 다르니 꼭 알아보시고 가세요.
저희는 도어투도어 했는데, 내려서 러기지에서 찾았어요. ㅠㅠ
문 앞에서 주면 좋았으련만.......


5시에 수속을 시작해서 했고, 짐을 다 보낸 후 저녁을 먹었어요.
오무토토마토였나? ㅎㅎㅎ여긴 참 오래된 곳이네요 ㅎㅎㅎ


출국 심사 후 나오면 대형 핑크퐁이 타다!
아이들은 이런 것만 있어도 잼 나하고, 좋아하고, 귀여워요^^

바닥에 철퍼덕... ㅎㅎㅎ어린이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뽀로로 파크는 빠질 수 없다!!!
어떻게 서든 찾아가는 부모님들!!!^^들러줘야죠 ㅎㅎㅎ 필수코스!!!
여기서 진을 빼고, 비행기에서 재우는 게 목표다!!!

낮잠을 재우지 말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포스팅하면서 드네요..
힘든 비행기 밤잠이 떠오르며...ㅎㅎㅎ

나름 피곤한 스케줄이라고 생각했는데 ㅎㅎㅎ



이렇게나 잘 놀았는데...
비행기에서 왜 깊게 못 잤을까요?ㅎㅎㅎㅎㅎ


아이들의 놀이공간!! 어릴수록 더 신나 할 듯해요 ㅎㅎㅎ

비행기에서 사진도 찍고 ㅎㅎㅎ
나타났다 나타났다~ 뽀로로가 나타났다!!!!!!!!


그저 좋은 어린이 ㅋㅋㅋ 그냥 두고 보면 혼자 잘 놀아요 ㅋㅋㅋㅋ


그렇게 신나게 뽀로로와 놀고 난 후 게이트로 갑니다.
치카도 하고, 세수도 하고, 엄마 구루브도 가지고 머리도 하고,
비행기 탈 준비를 마친 후...
.


오픈하기 전 인증 사진도 찍고요^^
우리가 탈 비행기라고 보여주니 좋아합니다.


자리를 잡고, 사진도 남겨봅니다.
이때까진 몰랐지 ㅎㅎㅎㅎㅎㅎㅎ
행복할 줄만 알았지 ㅎㅎㅎㅎ


잘 잠들 줄만 알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비행기가 바로 떠야 하는데, 딜레이 딜레이 30분 정도 된 거 같네요...
밝고, 시끄럽고, 답답한 어린이는 뒤척이기 시작 ㅋㅋㅋㅋ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반복하더니 ㅎㅎㅎㅎㅎㅎㅎ
왕왕 왕왕~~~~~~~
결국 내릴 때는 어부바 어린이가 되어버렸다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 지금부터 더 시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입국 심사라인 보이시나요? 한 5대 비행기가 몰린듯해요 ㅋㅋㅋㅋㅋㅋ
빨강 패스권, 초록 패스권 라인이 있는 거 같은데.... 모르겠고...
일단 줄을....ㅎㅎㅎㅎ어르신들과 아이들은 사이드로 빠져서 대기하더라고요.
캐리어에 달려오던 어린이는 짜증이 시작... 부모님들의 눈치싸움 ㅎㅎㅎ
누구 하다 안거나 업었다간 전염병처럼 번지는 안아줘 병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공항에서 산 킨더조이 초콜릿을 꺼내든 엄마 ㅋㅋㅋ
새벽 2시에 초콜릿??!! 절 수 없다...ㅋㅋㅋ
3개씩 총 9개 들어있는 초콜릿 ㅋㅋㅋㅋ
그 자리에서 다 뜯을 기세라 세 개 중에 한 시리즈만 뜯어서 먹기로 ㅋㅋㅋ
새벽에 당 충전된 어린이 >0 <
여기서부터 급 생략...
에너지 고갈로... 방전...
첫 숙소는 새벽 3-4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잠만 자고 나올 곳이라 공항 근처로 빠르게 머무를 수 있게 잡았어요.
그랩을 깔아서 그랩으로 이동!!!
다들 뻗어서 잤다는 ㅎㅎㅎㅎㅎㅎ

아침 조식 최고이죠? ㅎㅎㅎ컵라면과 햇반과 김은 진리 ㅎㅎㅎ
뇸뇸뇸 늦은 조식을 먹은 후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하아... 길고 긴 하루다 ㅎㅎㅎ

그래도 할 건 해야지 ㅎㅎㅎ
사진도 남기고, 환복도 하고, 출발해 봅니다.

바깥 풍경이 이뻐요 ㅎㅎㅎㅎㅎ
현지 느낌이 물씬물씬!!!

첫날 일정은 제이파크로 향합니다.
여러분, 피곤해도 여권 지갑은 잘 챙깁시다!!!
제이파크 가서 얼리체크인 가능해서 하다가 저희 남편이 여권을 두고 왔네요?! 이 숙소에 ㅋㅋㅋ
다행히 서랍 안에 두고 와서 호텔리어가 찾아서 보관해 줬고, 택시랑 딜해서 왕복으로 잘 다녀왔어요.
혹시 몰라 시엄니랑 같이 보냈네요 ㅎㅎㅎㅎㅎㅎ


하아 ㅋㅋㅋㅋㅋ길고 긴 하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된 일정 시작은 기분이 좋게 다시 해볼게요~!!!^^
그리고 여행 갈 때 상비약은 제가 따로 포스팅해 둔 거 아시죠?
참고해서 보시고, 꼭 잘 챙겨가세요.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타키나발루 여행 Day 2 (6세 딸과 함께) : 샹그릴라 탄중아루 호텔 (수영장, 프로그램, 버블존, 시내투어) (0) | 2025.04.18 |
---|---|
코타키나발루 여행 Day 1 (6세 딸과 함께) : 인천공항 주차대행, 출국수속, 인천공항 nap zone, 첫날 숙소 (0) | 2025.04.17 |
세부 여행다녀왔어요(5세 딸과 함께). Day 3 : 제이파크리조트 조식, 물놀이, 마사지 (0) | 2025.04.12 |
세부 여행다녀왔어요(5세 딸과 함께). Day 2 : 뽀로로 파크, 제이파크리조트, 마사지 retreat SPA (0) | 2025.04.12 |
토론토 여행 /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다녀오기 당일치기 : 주차 꿀팁! (with 만6세 딸이랑) (0) | 2025.04.04 |